[스크랩] 국화 삽목 하는법....
국화 삽목 하는법
① 피층(皮層) :
외부로부터 보호 역할을 합니다.
② 인피부(靭皮部) :
잎에서 광합성한 영양과 식물 호르몬을 뿌리의 필요한 부분에 운반하여 저장하는 하행수관(下行水管)입니다.
③ 형성층(形成層) :
세포분열을 하여, 밖으로는 인피부층(靭皮部層)을 보강하고,
안쪽으로는 목질부를 만들어서 국화 줄기를 자라게 합니다.
④ 목질부(木質部) :
뿌리에서부터 물과 양분을 흡수하여, 위의 줄기와 잎과 꽃에 공급하여 주는 상행수관(上行水管) 즉 도관(導管)이며,
후기에는 굳어서 지주대 역할을 합니다.
⑤ 삽목이란 위에서 공부한 이러한 국화의 어린 줄기를 잘라서 모래판에 꽂아 새 뿌리를 내리는 일입니다.
(2) 삽수(揷穗)의 종류
꺾꽂이 하려고 잘라 놓은 국화 줄기를 삽수(揷穗)라고 하며, 대국(大菊) 전용 단어로써 아래의 2종류의 삽수가 있습니다.
① 천수삽(天穗揷) :
일명 녹지삽(綠枝揷:Soft cutting)이라고 부르며, 사진과 같이, 원순을 포함하여 연한 부분을 잘라낸
초질성(草質性)입니다. 발근기간이 15∼20일로 빠르며, 분지간격이 짧아서 좋습니다.
삽목기간 중 병충해에 약한 것이 단점이지만, 대국(大菊) 재배에서는 이 부분을 이용합니다.
② 경수삽(頸穗揷) :
일명 숙지삽(熟枝揷:Woody cutting)이라고 하며, 사진과 같이, 원순을 제외하고 목질화(木質化) 된
아래부분을 선택한 삽수입니다. 줄기가 딱딱한 목질이어서 발근기간이 약간 늦은 25∼30일이고,
분지 간격이 먼 것이 단점이어서 대국(大菊)분야에서는 거의 사용하지 않습니다.
수국분야에서는 경수삽이 아니면 발근되지 않습니다.
경수삽은 병충해에 강해서 초심자에게는 유리한 점도 있지만, 너무 아래 부분을 받으면 꽃이 퇴화됩니다.
(3) 삽수의 채취
① 삽수채취 10일전에 비나인 600배액을 싹 끝에 분무하면 더 좋습니다.
② 삽수채취 1주일 전에 아래의 표와 같이, 살균제 살충제 물비료 등을 혼합한 기본 방제수용액액으로,
공식적인 방역을 합니다.
표 防疫 3. 기본방제수용액 1000cc 가정용 손분무기 기준 |
① 벤레이트(톱신엠) 0.5g을 물 500cc에 용해시킵니다. |
② 코니도(앙상블) 0.5g을 물 500cc에 용해시킵니다. |
①과 ②를 혼합하면 1000cc가 되어, 1000배의 수용액(水溶液)을 만들어 살포합니다. |
여기에 물비료를 1cc를 혼합하면, 1000:1의 물비료가 희석된 좋은 복합 수용액이 됩니다. 방역과 엽면시비가 동시에 됩니다. |
20ℓ 들이의 등짐용 분무기를 사용하려면 물 20ℓ에 벤레이트 10g, 코니도 10g, 물비료 10∼20cc로 혼합하여 분무합니다. |
③ 위의 그림과 같이 너무 우뚝 솟은 줄기는 속에 바람이 들고 심이 생겨서 이용하지 않고 버립니다.
④ 대국(大菊)의 삽수는 5cm 이상의 길이로서 줄기 속에 바람이 들거나 심이 생기지 않는 한도 내에서 최대한으로
굵은 줄기를 받아서, 시작부터 우람한 새순이 불쑥 튀어나와야 합니다.
(4) 삽수 다듬기
① 국화는 초질성(草質性)이기 때문에 그림ⓓ와 같이, 직각으로 반듯하게 줄기를 자릅니다.
② 천수삽(天穗揷)을 자를 때, 아래의 사진과 같이, 잎 마디 바로 윗부분이나 마디 중간 부분을 자른 삽수는,
발근이 늦으며 잘 부식됩니다. 또한 가을에 동지싹이 나오지 않아 무성생식 기간이 생략 되고,
1년 초로서 생을 끝내는 예가 많습니다.
③ 아래의 사진과 같이, 잎 마디 바로 아래 즉 잎자루 기부(基部)의 바로 아래를 자른 천수삽(天穗揷)은,
마디매듭(캘루스) 생성이 빠르며 발근도 빠릅니다.
④ 처음에는 아래의 사진과 같이, 7cm 정도의 길이로 여러 개 채취한 후, 다시 5cm 길이의 막대로, 하나하나 재면서
다듬습니다.
⑤ 다음에는 아래의 사진과 같이, 비가 올 때나 물을 줄 때, 흙탕물이 튀어 올라 흑반병(黑班病) 또는 갈반병(褐斑病)
백수병(白銹病:흰녹병) 등이 발생하여, 위로 확산되는 경로를 차단하기 위하여, 접지면에 가까운 아래 잎을 모두
따 냅니다.
⑥ 다음은 아래의 사진과 같이, 삽수의 건조 피해를 예상하여 너무 큰 잎은 제거하거나 잎 넓이의 반을 잘라 냅니다.
⑦ 이와 같이, 삽수의 아래 잎은 제거하고 넓은 잎은 반 자르고, 삽수의 키를 알맞게 자르면,
아래의 사진과 같은 우량 삽수가 됩니다.
⑧ 아래의 사진과 같이, 대국(大菊) 작품용 삽수는 5cm, 절화국(切花菊) 연결포트용 삽수는 4cm,
절화국의 소장삽(小丈揷)은 3cm로 마지막 손질합니다.
⑨ 실제로 삽목 15일 후에 삽수를 뽑아보면, 삽목 전처리로 잎의 수와 면적을 줄인 것은 90% 발근 되었으나,
잎의 수가 많고 넓고 삽목상에서 외관적으로 보기 좋은 삽수는 체력 소모가 심하여 발근 율이 낮았습니다.
(5) 삽수의 물올림
① 아래의 사진과 같이, 컵에 맹물을 채웁니다. 또는 식물 활력제 ‘킹(King)이나, 식물홀몬제 ‘메네델(Menedel) 등을
소정의 규정대로 희석하여 사용하면 더 좋다고 합니다.
② 다음은 잘 다듬어진 삽수를, 아래의 사진과 같이, 명찰막대에 끈으로 고정해서
하루밤 물 올림합니다.
③ 물컵 안에 세워서 하루밤 물 올림 할 때, 위의 사진과 같이 기우려 세우면,
아래의 좌측 자진과 같이 꼬부라진 삽수가 됩니다. 영구히 바르게 펴지지 않고 펴면 부러지는 물량묘가 됩니다.
④ 삽수를 수직으로 세워서 하룻밤 물 올림을 하면,
아래의 우측 사진과 같이 우량 삽수가 됩니다.
바로 건져서 모래판에 꽂기만 하면 됩니다.
⑤ 물올림이 안된 삽수는, 대기(大氣)중에 10분정도 노출되면 시들어 버리고, 삽목 직후부터 시들기 시작하여 5∼7일간
몸살을 하며, 발근도 지연되고, 삽목상에서 여러가지 질병으로 불량삽수가 나옵니다.
⑥ 물올림이 잘된 삽수는, 세포막이 팽창하여 삽수 전체가 빳빳하고, 대기(大氣)중에 방치해도 한 두 시간은 시들지 않고,
삽목 후에도 몸살을 하지 않으며, 발근 기간도 단축되고 삽목상의 병해에 강하여 실패율이 거의 없습니다.
⑦ 물컵에서 견져내여 바로 모래판에 꽂아 삽목하면 됩니다. 끝.
출처 :불러그 행운유수참고